티스토리 뷰
목차
북한이탈주민의 경제 자립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제도가 시행되고,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산 형성과 미래 준비까지 가능한 ‘미래행복통장’이 바로 그것인데요. 가입 시기 제한이 폐지되면서 더욱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자립의 필용성, 미래행복통장 정의와 가입절차, 필요서류, 활용사례 등 지금이 바로 정보를 확인하고 실천할 타이밍입니다.
북한이탈주민의 현실과 자립의 필요성
2024년 기준, 236명의 북한이탈주민이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이 숫자는 전년 대비 증가한 수치로, 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이자 미래 통일의 동반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들의 생활 수준은 남한 주민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입니다. 자산의 부재, 직업 불안정, 사회적 네트워크 단절 등으로 경제적 자립이 어렵고, 이는 통일 이후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서, 장기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 주는 금융제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미래행복통장이란?
'미래행복통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성 금융상품입니다. 2014년 11월 29일 이후 입국하여 3개월 이상 경제활동 중인 북한이탈주민이라면 하나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4,800만 원까지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특히 최근 '거주지 보호기간 내 가입'이라는 제한이 폐지되면서, 기존에 신청하지 못했던 분들도 다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는 실질적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결정적인 정책 변화입니다.
가입 절차와 필요 서류
가입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은 거주지 관할 하나센터에서 다음 서류를 준비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구분 | 필요서류 |
---|---|
신청서 | 미래행복통장 신청서 |
개인정보 |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
신분증명 | 주민등록초본 |
소득 증빙 | 경제활동 증빙서류 |
신청 후 남북하나재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하나은행에서 실제 통장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이후 본인이 선택한 금액(소득의 30% 이내)을 매월 저축하면, 정부가 동일 금액을 매칭하여 적립합니다.
실제 활용 사례
김영국(가명) 씨는 미래행복통장을 통해 적립한 자산으로 개인 화물차를 구입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허은화(가명) 씨는 식당 창업 자금으로 활용했고, 또 다른 이들은 교육비, 주택 구입 자금 등으로 활용하며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의 사례는 단순한 자금 마련이 아닌,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이 되어주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정책 개선의 의미와 기대 효과
기존에는 ‘거주지 보호기간’이라는 가입 조건이 존재하여 일정 기간을 놓치면 가입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2025년 2월 11일, 해당 조건이 폐지되면서 개인 사정으로 놓쳤던 이들도 재신청이 가능해졌습니다.
실제로 3월에 접수된 가입 신청자 31명 전원이 이전엔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던 이들이었다는 점에서, 개선의 효과가 벌써 나타나고 있는 셈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Q&A
Q1. 미래행복통장은 누구나 가입 가능한가요?
A. 2014년 11월 29일 이후 입국하여 보호 결정 후 3개월 이상 경제활동을 한 북한이탈주민이면 가능합니다.
Q2. 얼마까지 적립할 수 있나요?
A. 매월 소득의 30% 이내에서 적립 가능하며, 정부가 1:1 매칭 지원해 최대 4,800만 원까지 자산 형성이 가능합니다.
Q3. 가입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A. 해당 거주지의 하나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심사 후 하나은행에서 통장 개설이 이루어집니다.
Q4.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나요?
A. 창업비, 교육비, 주택자금, ISA계좌 등 다양한 용도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Q5. 통일부 외에 관련 기관은 어디인가요?
A. 남북하나재단이 통장 운영을 지원하며, 하나센터가 현장 상담과 신청을 돕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금융상품
미래행복통장은 단순한 예금 통장이 아닙니다.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사회에서 스스로 자립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디딤돌입니다.
거주지 보호기간 조건 폐지는 이러한 기회를 더욱 넓혀주는 변화이기도 합니다. 정책은 바뀌었고, 이제는 행동할 시간입니다.
이 정보를 아직 모르는 주변 북한이탈주민이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 그리고 여러분도 이 따뜻한 변화에 동참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