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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약이 많았던 발달장애인의 낮 활동을, 보다 자유롭고 다양하게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복지 서비스가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2025년부터 연령 제한 없이, 모든 성인 발달장애인이 '주간활동서비스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지원대상, 지원혜택, 지원비용, 신청방법과 절차 등에 대해 알아보고 놓치면 후회할 수 있는 이 제도,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1. 지원 대상
기존에는 주간활동서비스를 신청하려면 18세 이상이면서 65세 미만인 발달장애인에 한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 3월부터는 65세 이상도 포함되어, 모든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노년기 발달장애인의 돌봄 공백 문제를 줄이고, 사회적 고립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원 제외 대상은 현재 취업 중이거나 직업 훈련 등 다른 서비스를 이용 중인 사람들입니다.
정리하자면, 아직 취업하지 않았고, 다른 공공·민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성인 발달장애인이라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고, 또한 바우처 형태로 제공되어 개인별 맞춤형 활동 참여가 가능하며, 스스로 선택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정책의 진정한 포용성을 체감할 수 있는 부분으로 이제는 연령 상관없이, 보다 많은 분들이 낮 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2. 지원 혜택
주간활동서비스는 단순한 보호 서비스가 아닙니다.
지역사회 기반의 다양한 활동 참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발달장애인의 자율성과 참여감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음악치료, 미술활동, 체육수업, 공방 체험, 지역 탐방 등이며, 참여형·창의형으로 나뉘어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외부활동 비중이 30% 이상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인 사회 참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활동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자당 최소 2~3인 규모의 소그룹 형태로 구성됩니다.
만약 도전적 행동이나 중복장애로 인해 그룹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1인 집중지원’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이는 서비스 접근성을 한층 강화한 부분으로, 다양한 발달장애인의 상황을 고려한 유연한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율성과 창의성을 중심에 둔 구성은, 기존 시설 중심의 돌봄 방식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정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다는 점, 매우 큰 변화입니다.
3. 지원 비용 – 본인부담은 '제로'
주간활동서비스는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으며,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기본형은 월 132시간, 확장형은 월 176시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2025년 기준, 시간당 단가는 16,620원이며, 이용자에게는 **본인 부담금이 없습니다.**
이는 저소득층이나 중산층 발달장애인 가정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또한 그룹 규모나 이용자의 특성에 따라 서비스 단가가 달라지며, 개별 상황에 맞춘 유연한 운영이 가능합니다.
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에 충전되는 방식으로 제공되며, 실질적인 활동 선택과 이용이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단순 수동적인 돌봄이 아닌, **능동적인 참여를 위한 비용 지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정책이 현실적으로 작동하려면 ‘경제적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핵심인데, 이 서비스는 그 조건을 충분히 충족합니다.
4. 신청 방법과 절차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여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카드사는 KB국민, 삼성, 롯데, 하나카드 등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카드 발급 후에는 복지로 누리집 또는 주민센터에 방문해 바우처를 신청하면 됩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본인 신분증과 발달장애인 등록증 또는 관련 증빙서류입니다.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에서 24시간 접수 가능하며, 방문 접수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이뤄집니다.
추가로 ‘네이버 지도’를 통해 근처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검색하고, 상담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점점 더 디지털화되는 복지서비스 환경에서, 접근성과 편의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이번 제도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청을 망설이고 있다면, 바로 지금이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Q&A
Q1. 주간활동서비스는 누가 받을 수 있나요?
A.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취업 중이거나 다른 서비스를 이용 중이 아닌 경우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Q2. 65세 이상도 가능한가요?
A. 네, 2025년 3월부터는 연령 제한 없이 65세 이상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Q3. 바우처 신청 시 비용이 발생하나요?
A. 아닙니다. 2025년 기준으로 시간당 16,620원이 책정되어 있으나 본인 부담금은 없습니다.
Q4.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A. 국민행복카드 발급 후, 복지로 누리집 또는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Q5. 외부 활동도 포함되나요?
A. 네, 전체 활동의 30% 이상이 외부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주간활동서비스 확대 정책은 단순한 제도 변화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포용성과 돌봄의 철학이 반영된 진일보한 변화입니다. 지금이 바로, 본인 또는 가족을 위해 바우처를 신청할 타이밍으로 지금 바로 신청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발달장애인이 더 이상 시설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