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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를 청구하려면 병원에서 서류를 떼고, 보험사 앱에 하나하나 올려야 했던 번거로운 과정, 이제는 간편해졌습니다. '실손 24'는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시행되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서비스입니다.
2025년 6월부터 본격 시행된 이 서비스는 환자가 병원에서 별도 서류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국민들의 의료비 환급을 훨씬 더 빠르고 쉽게 만들어줍니다. 아래에서 실손 24의 핵심 내용과 장점, 이용 방법까지 차근차근 알려드립니다.
1. 실손24란 무엇인가요?
‘실손 24’는 병원, 약국 등에서 발생한 진료비를 보험사에 청구할 때, 종이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전산으로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입니다. 과거에는 병원에서 진료비 세부내역서, 진단서 등을 출력받아 보험사 앱이나 웹에 직접 업로드해야 했지만, 실손 24를 활용하면 병원이 환자의 동의를 받아 전자적으로 보험사에 관련 정보를 전송하게 됩니다.
이 서비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과 보험회사, 병원이 협력하여 운영하며, 가입자 입장에서는 복잡한 서류 작업 없이 손쉽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것이 핵심 장점입니다. 특히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나 바쁜 직장인들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2. 실손24의 주요 장점
실손 24는 가입자뿐 아니라 병원, 보험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줍니다.
가입자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혜택이 있습니다.
- 간편한 청구: 병원 방문 후 별도 서류 발급 없이 자동으로 보험사로 전송
- 청구 누락 방지: 병원 이용 내역이 자동 연계되어 깜빡 잊고 청구하지 못하는 일 줄어듦
- 빠른 보험금 지급: 실시간 정보 전송으로 보험사 처리 속도 향상
- 비용 절감: 서류 출력 비용, 교통비 등의 간접비용 감소
뿐만 아니라, 병원도 환자에게 서류를 따로 발급할 필요가 없어 업무 효율이 오르고, 보험사 역시 데이터의 정확성을 확보하여 심사 효율이 높아집니다. 국민 건강정보의 디지털화라는 정부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는 서비스입니다.
3. 실손24 이용 방법과 참여 병원
실손 24를 이용하기 위해 가입자는 별도로 앱을 설치하거나 복잡한 절차를 밟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 단계를 따르면 간단히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진료 또는 약국 이용 시 실손보험 청구 의사 밝히기
- 병원의 동의 요청서(전자서명) 확인 후 전자 동의하기
- 병원이 자동으로 보험사에 정보 전송
현재 실손24 서비스는 점진적으로 참여 병원이 확대되고 있으며,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대형 병원부터 시작하여 중소 병원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참여 병원 확인 방법:
→ 실손24 공식 홈페이지 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사이트에서 ‘참여 병원 리스트’ 확인 가능.
※ 단, 병원이 실손 24 시스템에 아직 연동되지 않은 경우에는 기존 방식처럼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실손보험 청구를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꼈던 시절은 이제 지났습니다. ‘실손 24’는 전자 전송 시스템을 통해 병원과 보험사를 직접 연결하여, 서류 없이 간편하게 청구를 가능케 하는 혁신적인 서비스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병원이 이 시스템에 참여하게 되면, 보험 청구가 자동화되는 세상은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병원 방문 시 ‘실손 24 참여 병원인지’ 꼭 확인해 보고, 보다 똑똑한 실손보험 생활을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