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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모르고 버린 폐의약품,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제는 간단하게 우체통으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경남 도와 우체국이 함께 시작한 폐의약품 회수 서비스, 지금 바로 알아보세요!
우체국과 경남도가 함께하는 폐의약품 회수 서비스
2024년 4월 29일, 경남 도와 부산지방우정청이 손잡고 ‘폐의약품 우편 회수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총 13개 기관이 협력하여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됩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여 기관 |
주요 역할 |
---|---|
경남도, 거제·양산시, 하동·거창군 | 지역 홍보, 서비스 운영 |
우정청, 우체국 | 우편 회수 및 지정 장소로 배출 |
국민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등 | 홍보 및 교육 자료 제공 |
편지봉투에 넣어 우체통에! 집배원이 수거합니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우선 하동군과 거창군(6월부터), 그리고 거제시와 양산시(올 하반기)입니다.
수거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수봉투를 수령하거나 일반 편지봉투를 활용해 ‘폐의약품’이라고 적은 후 밀봉해 우체통에 넣으면 됩니다.
이후 집배원이 수거하여 지정 장소로 안전하게 전달합니다.
환경은 물론 우리 가족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아주 쉬운 방법이죠!
배달료 지원까지! 실질적인 정책 실행
한 통당 소요되는 우편 배달료는 520원인데요, 이 중 75%는 부산지방우정청이 지원합니다.
나머지 130원은 해당 시군에서 부담해 시민이 추가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처럼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은 지속 가능한 정책 실현의 중요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폐의약품, 왜 이렇게 처리해야 할까?
가정에서 무심코 버리는 폐의약품은 하수도, 토양을 오염시켜 생태계와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항생제나 호르몬 계열 약물은 환경 호르몬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우체국 수거 방식은 투명하고 안전한 폐기 절차를 통해 약물이 사회로 재유입되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이는 단순한 수거가 아니라 공공 안전을 위한 예방입니다.
지역과 환경을 연결하는 ‘그린우체국’
이번 사업은 단순한 수거 시스템을 넘어, ‘우체국 업(業) 연계형 친환경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ESG 트렌드에 부합하며, 지역 커뮤니티의 환경 참여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우체국이 단순 배송기관을 넘어 환경을 지키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Q&A
Q1. 꼭 회수봉투를 사용해야 하나요?
아니요. 일반 편지봉투도 가능하며, 봉투에 ‘폐의약품’이라 명확히 표기 후 밀봉하면 됩니다.
Q2. 액체 의약품도 보낼 수 있나요?
액체는 누수 위험이 있어 회수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알약 중심으로 수거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Q3. 약국이나 병원에서도 버릴 수 있는데, 왜 우체국이 필요하죠?
시간과 거리 제약이 있는 주민들을 위한 접근성 강화 차원에서 우체국 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Q4. 우체국 외 다른 지역에도 확대될 계획이 있나요?
네. 경남도는 향후 모든 시군으로 확대를 고려 중이며, 다른 광역지자체에도 유사한 협업 모델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Q5. 우편 발송 후 추적이 가능한가요?
현재는 일반 우편 방식으로 추적은 불가능하지만, 향후 추적 시스템 도입도 논의 중입니다.
작지만 큰 변화, 지금 바로 실천하세요
폐의약품을 편리하게 버릴 수 있는 시스템이 생겼습니다.
우리 가족 건강은 물론 환경까지 지키는 이 프로젝트에 지금 동참해 보세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가 곧 우리의 미래를 바꿉니다. 🌍